국내 증시, 美 훈풍에 반등…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입력 2016-02-15 09:28   수정 2016-02-15 09:32

[ 김아름 기자 ]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9포인트(1.05%) 오른 1854.57을 나타내고 있다.

급락을 거듭하던 미국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 반등 마감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93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2억원 어치를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48억원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보험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지난주 유럽발 위기설로 5% 이상 하락했던 은행이 2.55% 상승하고 있다. 증권과 철강·금속, 의료정밀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삼성생명, 기아차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68%, LG화학이 2.30% 오르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한 삼성엔지니어링도 5% 넘게 뛰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하며 1%대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58억원 어치를 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6억원 어치 매도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트로메딕이 바이오신약과 기능성 음료 사업 기대감에 5%대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207.2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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